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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와 부정적 감정 다루기, 자기확신 분노조절장애, 간헐적 폭발 장애 우리가 흔히 통칭해서 쓰는 분노조절장애의 의학적 정식 명칭은 간헐적 폭발 장애다. 간헐적 폭발 장애는 충동 조절 장애의 일종이다. 흔히 부르는 분노조절 장애라는 명칭은 이 질환에 정확하지 않은 인식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우리는 단순히 분노를 잘 참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을 가리켜 분노조절 장애가 있다,라고 말하지만 정식 명칭인 간헐적 폭발 장애라는 의미를 잘 살펴보면 단순히 분노를 잘 참지 못하는 성질은 아니다. 물론 간헐적 폭발 장애의 증상은 화를 잘 참지 못하고 자주 내는 경우도 있지만, 기리보이처럼 오히려 화를 너무 참다가 폭발하듯 터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분노조절 장애가 발생하는 의학적 원인은,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이를 이성적으로 .. 2022. 5. 7.
강한 책임감이 만든 성취지향적 성향 성취지향적인 사람과 번아웃 안무가이자 프라우드먼의 멤버인 모니카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사람의 성향을 안정지향적인 사람과 성취지향적 사람으로 구분한다면 그녀는 성취지향적 성향이 매우 강한 사람이다. 팀의 리더로, 학원의 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는 그녀는 성취지향적 리더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어떤 사람이 안정지향적인지 성취지향적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그 사람이 행동 동기가 성취가 지배적인지 안정지향적 성격이 더 지배적인지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겉보기에 열심히 일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가장하면, 이들이 열심히 일하는 행동의 동기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사람은 지적이나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일 수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더 높이 있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일.. 2022. 5. 6.
내향적인 사람의 특징과 장점 살리기 낯가림에 대한 오해, 내향적과 외향적 차이 하이킥에서 인지도를 얻은 배우 김혜성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낯가림과 내향성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관심 있게 보았다. 사실 사람들을 만나면 긴장을 하고 낯가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다가 감정을 교류하고 친해지면 편안해진다. 낯가림이 심한 사람도 대인 관계 경험이 많아지고 익숙해지면 흔히 숫기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성인 배우가 된 김혜성은 여전히 대인 관계 상황에서 심한 낯가림으로 불편해하고 의도치 않은 오해로 괴로움을 호소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현재 사회생활에서 낯가림이 심해서 생기는 오해와 불편함을 그의 내향적 기질만을 원인으로 지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낯가림이 심한 사람의 특징을 내향적인 사람의 .. 2022. 5. 3.
애착이론과 불안정 애착관계의 괴로움 한번쯤 애착이론에 대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애착관계 형성이 이후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친구 등 자신의 주요 인간관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유재환 출연분은 이같은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해준다. 출산 후 육아 교육에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이유 중 하나. 친밀한 관계 맺기의 어려움과 애착이론 작곡가 유재환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나왔다. 그의 고민은 연인 관계를 쉽게 맺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애를 해서 언제가 관계가 깨지는 것보다는 연인관계를 맺지 않고 친구관계로 평생을 만나는 게 낫지 않냐고 말한다. 하지만 이면에 진짜 문제는 친구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진전시키는데 어떤 두려움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친구 사이에서는 접촉하고 교류할 수 없는 것들이 연애에나 연인 사이에서 이뤄..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