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꼭 필요한 캠핑용품 10가지 (중복투자 X)

 

 

 

 

 

 

요즘 차박, 글램핑, 오토캠핑, 백패킹 등 캠핑을 하려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캠핑을 하기에 앞서 정말 다양한 캠핑용품 앞에서 어떤 걸 사야 할지 정말 막막하시죠.

 

 

 

 

필수 캠핑용품 10가지 추려 보았습니다

이제 막 캠핑을 시작하려는 분들, 캠핑을 본격적으로 입문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입문/초보 캠핑러들을 위한 필수 캠핑용품 10가지만 추려보았습니다.

참고하시고 중복투자 없이 현명한 구매에 도움되길 바랍니다. 

 

중복투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제품 가격 못지않게 가성비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 텐트

앞전 포스팅에서 텐트에 대해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조금 내용이 부실한 거 같아

조금 실용적인 측면에서 다시 설명드릴게요

 

텐트는 캠핑용품 중에 가장 크고 비싼 장비인 만큼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리빙쉘 텐트

 

 

 

 

텐트는 크게 이너와 전실이 분리된 리빙쉘 텐트가 있고

전실이 없는 일반 텐트,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아무래도 이너와 전실이 분리된 리빙쉘 텐트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께 리빙쉘 텐트를 추천드립니다.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장점.

여름철에는 설치 방식과 크기, 무게 때문에 조금은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전실 없는 작은 텐트 + 타프 조합

 

여름철 솔로 캠핑에는 아무래도 작은 텐트와 타프 조합으로

다니시면 조금 더 수월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리빙쉘 텐트와 작은 텐트 모두 갖추면 좋겠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그래도 리빙쉘 텐트가 좋을 것 같습니다.

 

 

 

2. 테이블

캠핑용품 중에서 테이블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캠핑용 테이블 역시 여러 형태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테이블, 버너가 삽입되는 테이블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버너 삽입용 테이블

 

솔로 캠핑이나 2인 캠핑의 경우

버너 삽입형 테이블이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추가로 작은 서브 테이블이 있으면

차를 마신다거나 간단한 수납을 한다거나 해서 분명히 활용도가 있습니다.

 

수납형 서브 테이블

 

하지만 아무래도 공간이 그만큼 줄어들고

요리와 취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다보니 동선이나 이것저것 어지럽고 복잡하더라구요

실제 먹는 공간은 협소해져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구요

그래서 저는 심플하게 일반 테이블만 챙깁니다.

 

3인 이상 가족 캠핑의 경우

4인용 일반 테이블만으로 충분합니다.

 

 

 

 

 

일반 4인용 접이식 텐트(의자와 결합된 테이블형도 있음)

 

 

 

3. 체어

그리고 또 중요한 캠핑용품인 체어가 빠질 수 없겠죠. 텐트 다음으로 아마 중요한 용품이지 않을까 싶어요.

체어는 경량 체어와 릴렉스 체어로 구분합니다. 장/단점이 분명한데요.

 

릴랙스 체어는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편합니다.

그러나 접었을 때 부피가 있다는 단점.

 

대부분 이렇게 부피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펼쳐놓으면 세상 편안~

 

수납공간, 휴대성, 수납 측면으로 가실 거면 경량 체어를 선택하시게 좋겠습니다.

다만 가족 캠핑 시 아이들이 앉았을 때 앞이나 뒤로 넘어갈 수 있는 단점이 있으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경량 체어는 확실히 릴랙스와 다르죠? 부피 차이와 내구성 차이

 

캠핑체어는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게 나뉘고

캠핑용품에서 중요한 용품이기 때문에

텐트와 마찬가지로 구매하실 때 직접 매장에 가서 앉아보고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식기

 

드디어 골치 아픈 식기입니다. 개별적으로 하나하나 구매하는데 재미를 느끼시는 분이면 다양한 식기 용품을 사모으는 재미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 게 귀찮으면 그냥 세트로 구성이 된 코펠 세트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코펠 세트형

 

가격도 아무래도 세트로 구성된 게 저렴합니다. 캠핑에 맛이 들고 조금씩 자주 캠핑을 가게 되면 취향이 생기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밋밋한 코펠 세트보다는 하나하나씩 본인 취향에 맞는 것을 구입하시는 것도 색다른 취미가 될 거 같아요.

 

우드재질, 도자기 재질 등 아주 다양한 식기류의 세계

 

 

5. 가스버너

 

이제 간단한 조리나 음식을 해 먹으실 때 없어서는 안 될 가스버너입니다. 가스버너 역시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는데요. 솔로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일반 소형 휴대용 가스버너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일반 소형 휴대용 가스버너

 

그러나 가족 캠핑 시에는 아무래도 턱없이 부족할 겁니다.

그렇다면 휴대용 대형 가스버너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휴대용 대형 가스버너 (좌측처럼 디자인이 예쁜 것도 많아요)

 

만약 캠핑 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라면이나 찌개까지 해실 거면 올인원 가스버너를 추천합니다.

냄비 형태로 되어있고 뚜껑도 함께 있어서

고기를 구워서 먹을 수도 있고, 찌개류를 해 드실 수도 있으니 좋은 거 같아요.

냄비가 결합된 제품이다 보니까 거의 만능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 드실 수가 있어요.

 

이렇게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 올인원 가스버너

 

 

 

 

 

고기굽기는 물론 찌개류, 꼬치구이까지 만능인 올인원 가스버너

 

색깔도 예쁘고 디자인도 예쁜 제품들이 많으니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더 구체적인 캠핑용 버너 7종을 엄선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캠핑용품 입문자의 중복지출을 막자! (버너 편)

 

6. 캠핑 쿨러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용품, 바로 캠핑 쿨러 입니다. 캠핑하면 텐트와 함께 캠핑 쿨러의 이미지가 연상되시죠.

여름철에는 특히나 꼭 있으셔야 합니다.

 

캠핑 쿨러를 구매하실 때 고려해야 될 포인트는 당연히 사이즈입니다.

솔로 캠핑이나 1박 2일 캠핑 시에는 작은 사이즈의 쿨러 정도면 충분합니다.

 

귀여운 미니 사이즈 쿨러

 

큰 사이즈는 3-4인 단위, 가족 캠핑, 2박 3일 정도의 캠핑에 적합니다.

 

일반적인 대형 쿨러

 

만약 작은 사이즈 쿨러가 조금 부족하다 싶으시면 쿨러를 또 구매하기보다 작은 소프트 쿨러를 가지고 다니면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국내 제품들도 성능이 좋고 가격도 착한 게 많이 나옵니다. 가격 측면, 차량 적재 시 공간 활용을 생각도 생각해주시고요. 

 

소형 소프트 쿨러

정리

 

솔로/1박 2일 캠핑 : 작은 사이즈 캠핑 쿨러 (+ 필요시 소프트 쿨러)

3-4인 이상/가족 단위/3박 4일 캠핑 시 : 대형 사이즈 캠핑 쿨러

 

 

 

 

7. 랜턴

 

일곱 번째는 랜턴입니다. 처음 캠핑을 가시는 분들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용품인데요.

처음엔 저도 스마트폰으로 때우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무리 더군요.

따로 캠핑 랜턴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LED 랜턴입니다. 제품 중에선 루메나와 크레모아 랜턴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루메나 브랜드는 가성비가 좋고 크레모아는 디자인이 예쁘구요. 성능은 둘 다 비슷합니다.

 

좌측 루메나 / 우측 크레모아 랜턴

 

이외에도 가스 랜턴, 휘발유 랜턴도 있고, 무드등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녹턴이나 루미에르 랜턴도 있습니다. 

 

 

루미에르 랜턴

녹턴 랜턴

 

 

 

 

8.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는 정말 중요한 캠핑 용품 중 하나입니다. 보통 여름용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겨울 동계에도 필요합니다. 동계 시 난로의 열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주는데 필요하거든요. 대표적으로 충전식 서큘레이터 역시 크레모아, 루메나 이렇게 두 브랜드가 대표적입니다. 크레모아 제품 중에는 v600을 추천드립니다.

 

크레모아사의 v600

 

루메나 서큘레이터는 분리가 되지 않는 형태라 겨울철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합니다.

반면 크레모아 v600 같은 경우는 분리가 되니 여름, 겨울 모두 사용 가능하고 활용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아, 여름에 캠핑할 때는 이런 작은 서큘레이터는 부족할 수 있으니 큰 서큘레이터를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드립니다. 

 

 

 

9. 캠핑 매트

 

야전침대를 제외하고 캠핑 매트에는 자충 매트와 에어매트 두 종류로 나뉩니다.

자충 매트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2인 기준으로 10만원 정도면 좋은 제품 구매 가능합니다.

자충 매트는 에어매트와 다르게 쿠션감을 줄 수 있고 자충 매트에 발포 매트를 겸용하시면 냉기를 차단하는데 에어매트보다 좋습니다. 

 

좌측 두개 자충매트 / 맨 우측 발포매트

 

 

 

반면 에어매트는 아무래도 가격대가 30만원 이상 되고 별로도 에어펌프까지 필요하다 보니 두 개를 합치면 40만원 정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에어매트의 목적은 바닥 평탄화에 있습니다. 평평하고 단단하게 바닥을 만들어주는 게 바로 에어매트입니다. 

 

에어매트

 

정리

 

에어매트

장점 : 바닥을 단단하고 평평하게 만듦 / 짐의 부피를 줄이는데 좋음

/펌프를 연결해서 주입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가 쉬움

단점 : 비싸다 / 냉기 차단이 자충 매트에 비해 낮다 / 텐트를 자주 바꾸는 사람들에겐 적합하지 않다

 

자충 매트

장점 : 싸다 / 발포 매트와 겸용하면 동계 시 한기를 잘 차단한다 / 쿠션감을 원하시는 분에게 좋다 / 다양한 텐트에 활용 가능하다

단점 : 짐 챙길 때 부피가 많이 나간다 / 설치가 약간 번거롭다

 

결론

텐트를 자주 바꾸시는 분들에게는 자충 매트

텐트를 오랫동안 사용하실 분들은 에어매트가 좋다

 

 

 

10. 침낭

 

마지막으로 고민되실 부분이 바로 침낭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간절기용, 동계용, 하계용 이렇게 따로따로 제품이 나오긴 합니다만

침낭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세 개를 모두 갖추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냥 간절기용 하나만 구입하시고 여기에 계절에 맞게 따로 겸용 제품을 곁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간절기용 구스 침낭

 

사실 침낭 부분은 구스 침낭 정도 있으면 좋고, 없어도 집에서 사용하는 막이불로도 충분히 대체됩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오토캠핑장에서는 전기장판도 사용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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