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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로란트 게임 상승세 조짐

by 마음 여행자 2022. 7. 24.

발로란트

 

발로란트발로란트

 

 

 

 

발로란트, 2020년 LoL 개발사가 만든 FPS 장르의 게임

 

발로란트

 

 

발로란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2020년 출시한 게임이다. FPS 슈팅게임으로 캐릭터 교유의 스킬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발로란트는 1인칭 슈팅게임이다. 익숙할 것이다. 게임 화면(모니터)이 곧 플레이어의 시각이다. 1인칭 슈팅게임이 그렇듯 다른 장르에 비해 십자선을 정확히 조준하면서 먼저 쏘는 것이 중요하다. 영웅의 스킬보다는 신체적 능력이 중요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영웅들마다 각자 다른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략 싸움과 변수 요인이 된다.

 

발로란트발로란트

 

발로란트는 출시 직후엔 흥행이 별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불법 프로그램 관리, e스포츠 대회 운영 등을 앞세워 FPS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6월 한 달 동안 1400만 명이 이 게임을 이용했다. 특히나 FPS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시아권에서도 선전이 고무적인 편이다. 지난 4월 개최된 발로란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서 자국 대표로 나선 제타 디비전이 3위를 기록하여 일본에서도 흥행에 불이 붙었다.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발로란트 방송 시청자 수가 11만 명이 육박하기도 했다. LoL은 같은 비교 시간 대에 9만에 미쳤다.

 

 

 

발로란트 in Korea

 

최근 발로란트의 상승세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반응이 미적지근했다. 발로란트의 국내 출시 후 배틀그라운드와 서든어택 등에 밀려 FPS 시장 점유율 획득이 어려웠다. 2020년 12월 시준, PC방 점유율 순위 15 밖으로 밀려나면서 아예 국내 게임 유저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나마 최근에는 분위기가 조금 바뀌어 상승의 조짐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국내 게임 점유율은 해외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여전히 한국에서는 발로란트의 입지가 걸음마 수준이다. 이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발로란트

 

게임 해설가 인터뷰를 통해 그 원인을 짐작해본다. 한국 게이머들은 익숙한 걸 좋아한다. 그런데 발로란트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류의 정통 F.P.S의 계보를 잇고 있다. 그런데 카운터 스트라이크류의 게임은 우리나라 유저들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한 게임은 아니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 출시가 된 것도 영향이 크다. 한국의 게임문화는 그 한가운데 PC방 문화가 있다. 발로란트는 코로나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신작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셈이다. 홍보 효과가 미미했던 것이다.

 

 

발로란트
발로란트

그렇다면 발로란트가 정통 F.P.S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계보로 분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보면, 오버워치는 팀 포트리스다. 하이퍼 류라고 말하는 형태로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상하좌우 360도로 에임을 쓰는 게임이다.

 

 

발로란트 역시 스킬을 사용하긴 하지만 그 근간은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고 폭발물을 설치하고 에임을 쓰는 방법 등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매우 유사하다. 이 방식은 한국 게임 유저들의 인기를 얻지 못했다.

 

 

 

발로란트의 매력

오버오치 유저들에겐 발로란트는 어려운 게임일 수 있다. 오버 워치는 에임이 부정확해도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다. 하지만 발로란트는 정확한 에임이 받쳐줘 야만 하고 플레이 시간도 상당한 편이다. 머리 한 대만 맞아서 죽는 것이 어쩌면 좀 재미없을 수 있다. 발로란트의 매력과 재미 포인트는 그 허들을 넘는 순간에 찾아온다. 불리한 순간에 상대의 머리를 쏴서 한 번에 판세를 뒤집어버리거나 뇌지컬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때, 더욱 몰입하고 극복한 만큼 엄청난 쾌감이 있다. 일 대 다수의 상황에서 세이브를 해낸 선수들에게 그 감정을 물어보면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대답한다.

 

 

발로란트

 

발로란트

발로란트의 매력은 정통 FPS의 그것과 유사하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높다. 카운터스트라이크에는 없는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피지컬을 중시하는 기존 FPS에서 스킬이 존재함으로써 뇌지컬이 관여하게 된다. 피지컬과 뇌지컬의 적절한 조합과 사용이 중요하다. 이 두 개가 맞물려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 그 쾌감은 상당하다.

 

 

발로란트의 게임 흐름

 

게임의 시작 단계에서 스킬과 총 모두 구매한다. 1라운드는 권총 라운드로 800포인트로 게임을 시작한다. 1라운드에는 양 팀에 800포인트를 주고 아이템과 총을 구매할 수 있다. 이때 고스트와 스킬을 구매하는 게 일반적이며, 경험 보호막과 스킬을 사는 경우도 있다.

발로란트발로란트

 

 

 

포인트가 많은 팀이 당연히 더 유리하기 때문에 포인트 관리를 필수적으로 해야한다. 1라운드 승리팀은 3,300 포인트를 획득하며, 패배팀은 1,900포인트만 획득한다. 그 결과 당연히 포인트가 높은 팀은 더 좋은 성능의 총과 스킬을 살 수 있다. 2라운드 패배팀의 게임 운용 방식은 두 가지다. 1,900포인트를 묻어두고 전략적으로 2라운드를 포기하고 다음 라운드 진행 전에 스킬과 총을 구매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2라운드 시작 전에 간단한 무기라도 구입해서 어떻게든 승부를 내는 것.

발로란트

자금관리를 정리하자면 나와 다른 팀원들과의 돈을 비슷하게 하는게 중요하다. 또한 자금 보상을 참고해서 만약 지더라도 3,900포인트를 만들어놓는 것이 핵심이다. 왜냐하면 이 3,900포인트는 벤달, 펜텀과 중형 보호막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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