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자가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참고로 며칠 전에 쓴 냉방병 관련 포스팅 이후 몸에 몸살기운이 올라와 환기하고 주변환경도 개선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다음날까지 몸살증상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비인후과를 가서 검사했더니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꼭 자가키트에 의존하지 마시고 바쁘시더라도 코로나 검사 받아보세요.
감기와 냉방병 구분
냉방병의 초기에는 고열과 기침, 코막힘 같은 감기 초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통, 어지럼증, 근육 관절통 등도 있습니다. 두통, 어지럼증이 잦은 것 역시 감기와 냉방병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감기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 증상을 살펴보면 첫번째, 위장 장애를 들 수 있습니다. 위장 장애로 인해 소화불량, 설사 유발, 하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번째,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심해지는 증상입니다. 냉방병은 주위 냉방 환경을 개선해줬을 때, 금방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렇치 않고 시간이 갈수록 위 증상이 악화되거나 더 심해지면 냉방병이 아닌 감기나 코로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코로나와 냉방병 구분
또한 냉방병은 고열, 근육통 등 코로나19의 초기 증상과도 매우 흡사합니다.제가 직접 겪어봐서 압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냉방병과 코로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코로나19는 37.5도 이상의 발열이 특징입니다. 이로인해 호흡곤란, 인후통, 오한기가 무려 일주일에서 이주일 가량 지속됩니다. 또한 일시적인 미각과 후각이 상실되는 것은 코로나만의 증상입니다. 그러나 감기와 마찬가지로 냉방병은 실내 환경을 바꿔주거나 충분한 휴식 뒤에 하루, 이틀 내외로 금방 증세가 호전됩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와의 구분법 역시 증상 자체로는 판별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의 지속 여부입니다.
또 다른 냉방병과 코로나 증상의 구별 방법은 증상이 나타나는 순서입니다. 냉방병은 대체로 목이 아프고 콧물이 먼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어 발열과 두통으로 이어집니다. 반면 코로나19의 증상은 대게 발열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발열 다음으로 기침, 인후통, 근육통,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어떻게 보면 냉방병과 증상 발현 순서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 구분 방법 또한 사람마다 순서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구별법입니다.
하지만 당장에 몸살기운이 나고 몸이 아프면 코로나 때문에 걱정과 불안부터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이렇게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불안하고 걱정되신다면 증상 지속 정도와 증상 발현 순서, 이 두 가지를 체크해 보세요!
냉방병 예방법
진부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쉬울지 모르나 이 수칙만 잘 지켜주시면,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인지 감기인지 불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체로 에어컨 가동은 2시간 주기로 해주시고, 이때마다 환기를 시켜주세요. 밖이 아무리 덥더라도 최대 6도이상 실외와 온도 차이가 나지 않게끔 신경써야 합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긴 소매의 겉옷은 항상 챙겨 다니세요. 에어컨의 온도는 대체로 25-26정도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게 좋구요. 평소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각별히 더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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