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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감기증상, 코로나인지 냉방병인지 구분하는 방법

by 마음 여행자 2022. 8. 8.

여름 무렵이면 한 두 차례씩 꼭 걸리는 냉방병. 여름 감기는 개로 안 걸린다는 말은 이제 현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성능 좋은 에어컨에 오랫동안 머물면 겉옷까지 챙겨야한다.

 

문제는 냉방병의 증상이 콧물, 재채기, 인후통,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는데 있다. 단순 감기와 더불어 이제는 코로나 증상인지까지 신경써야한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고 외부 마스크 착용도 권고사항이 된지 조금 지났지만, 7월달 통계를 살펴보면 다시 확진자 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안전불감증처럼 이제 코로나의 막바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몸살기운이 심할 경우 코로나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나 단순 냉방병이나 감기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고 그래서 서로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여름철 감기증상, 코로나인지 냉방병인지 구분하는 방법

 

 

전문의에 따르면 코로나 증상과 냉방병 증상을 구분짓는 주요 요소로 근육통과 같은 몸살 증상에 있다. 실제로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찾은 환자들을 살펴볼 때 몸살 기운이 있는 경우 더욱 강하게 코로나를 의심한다고 한다.편도염이라든지 임파선이 부었다든지 하는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고 몸살 기운만 심하다면 코로나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와 아산병원 등의 칼럼에 따르면, 만약 자신이 냉방병에 걸린 것이라면대부분 냉방환경을 개선하면 냉방병의 증상은 대부분 호전된다고 말한다. 냉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단 몸살 기운이 느껴질 경우 바로 실외 온도를 체크한 뒤, 내부 온도와 5-6도 이상 차이나지 않게 냉방장치를 조정해야한다. 또한 자주 환기시키는 것은 기본이다.

 

 

 

실내의 온도는 대체로 23~26℃ 사이가 적당하며 처음에는 낮추었다가 서서히 올리는 방법을 쓰는 것도 좋다.

 

여름철-올바른-에어컨-온도에어컨-작동시키려고-리모컨-버튼-누르는-장면
여름철-올바른-에어컨-온도와-사용법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안 사실은 에어컨의 내부 청소의 중요성이었다. 귀찮거나 단순히 에어컨의 성능 저하의 문제만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며, 단순히 냉방병 증상에만 걸리는게 아니라는 사실.

먼지가-심하게-쌓인-에어컨-내부먼지가-심하게-쌓인-에어컨-내부먼지가-심하게-쌓인-에어컨-내부
먼지가-심하게-쌓인-에어컨-내부

 

냉각수 안에레지오넬라 균이라는 것이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바람을 타고 호흡기로 들어가면 폐렴 증상까지 이어져 굉장히 급격하게 상태가 안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꼭 귀찮더라도 에어컨의 내부를 열어 깨끗하게 청소해야한다. 정기적인 냉각기 점검과 함께, 필터는 적어도 2주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청소하는-장면에어컨-청소하는-장면
에어컨청소

 

냉방병과 코로나 자가 구분법

 

직장인-냉방병-남여-설문조사직장인-냉방병
직장인-사무실-냉방병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기승을 부리면 실내의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이렇게 장시간 오래 낮은 온도의 실내에 머물 경우 발생하게 되는 여러 신체증상들을 통들어 냉방병이라고 말한다. 냉방병은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다. 정확히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가 커서 발생하는 유사 감기 증상이라고 부르는게 맞다.

 

냉방병냉방병
냉방병

 

그도 그럴것이 냉방병은 증상은 보통 두통을 동반한 감기 기운과 유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코로나19의 초기 증상과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코로나인지 단순 냉방병인지 감별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은 해외에 갔다온 적이 있거나 귀국 후 14일 내에 발생한 증상일 경우, 또 국내에서 코로나 집단 발생과 역학적으로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것과는 다르게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되며,단지 오랜 시간 에어컨을 쐰 이후에 발생한 가벼운 감기 증상일 경우에는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 후에 나타났던 증상이 호전되었는지 지켜보는 것이 좋다. 이는 만약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냉방병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런 조치를 취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37도 이상의 발열이 계속 될 경우에는 불특정 다수로부터의 코로나 감염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레지오넬라 균의 감염도 감별해야 한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두 가능성에 대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한가지 구분하는 팁은 심한 근육통, 호흡관란, 가슴 통증과 같은 증상이심각하게' 나타날 경우나, 코로나의 특이적인 증상인 후각이나 미각 상실이 발생했을 경우로 구분할 수도 있다.

 

 

 

 

 

여름철 감기, 냉방병과 코로나 구분하는 방법

어디까지나 자가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참고로 며칠 전에 쓴 냉방병 관련 포스팅 이후 몸에 몸살기운이 올라와 환기하고 주변환경도 개선하였는데도 불구하고

longdaygro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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